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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원주소방서(서장. 박창진)는 2010. 8. 27 (금) 제23회 전국소방왕선발대회 및 2010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금번 대회는 2010.8.21 - 8.29(9일간)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 청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원주에서는 팔씨름(남자대원 1명), 드래곤보트(남자대원 11명, 여자대원 4명), 계단오르기(남자대원 1명)에 참가하였습니다.
27일 마지막 의용소방대 경기는 계단오르기(원주의소대원 최봉섭) 종목이었습니다.
최봉섭 대원은 금년 상반기 강원도의용소방대 최강 종목에서 2등을 한 저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구 팔공산 자락의 갓바위 높이 725미터 계단수 1,246개라는 엄청난 장애물 앞에 우뚝 선 세계의 건각들 속에서 전혀 기죽지 않는 최봉섭 대원의 모습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시니어 부에서 3위 안에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는 모습을 보며 나름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즐거운 대회로 기억되었습니다.
좀 아쉬운 점은 대회본부 측에서 코스라든가 경기요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 못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래도 강원소방본부 CP의 지원과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세계소방관경기에 참여하게 되고 좋은 기억을 갖게 되어 즐거운 하루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그 기회를 우리 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도 접하게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아뭏튼 좋은 기회와 추억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글로 대신하면서 이번 세계소방관경기에서 원주의소대, 여성대 선수단 및 응원해 주신 응원단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원주를 넘어 강원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내내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을 지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본부장님, 서장님, 본부CP, 연합회장님, 응원단 모두 고마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세계의 어깨들과 겨루어 원주의 위용을 높이 알리신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