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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오반동 상정바위산에서 대원님들 덕분에 목숨을구한 문영하 어머니의 아들 김종성 입니다. 당장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마땅하나 아직 어머니께서 강릉아산병원에서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유지하시기에 이렇게 미리 글로써나마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내몸하나 지탱하기도 힘들었던 지형과 더운날씨에 불평 한마디 없이 저희 어머니를 위하여 구조 활동을 해주신 대원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쯤이나마 어머니께서 인공호흡기를 제거해도 자가호흡이 가능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안도하는 마음에 어머니의 목숨이 유지된것이 대원님들의 고마움이란걸 잠시 잊었었구나 하여 얼른 이렇게 글로써 나마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어머니께서는 머리상처가 뇌에는 그나마 지장을 주지 않았으며, 오른쪽 다리 골절은 3등분이 났으나 접합 수술은 잘돼었습니다. 다만 내장이 횡경막을 뚫고 왼쪽 허파를 밀었기에 심장이 오른쪽으로 밀려버려 개복수술을 하였습니다. 과다출혈로 인한 혈소판 감소와 폐부종증상이 발생하여 지금도 수혈과 각종 의료기기들의 도움을 받고는 있으나 내일이면 안정을 취할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안정이 돌아와 저또한 다시 생업으로 돌아갈수있는 날에 반드시 직접 찻아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 2월달에 동해시에서 아버지를 잃고 3월달에 정선으로 이사와서 지내다가. 같은해에 어머니마저 잃어버릴뻔한 저를 도와주신 정선 119 대원분들께 다시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 은혜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