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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 2024년 10월 15일(화)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에 따르면 지난 10월 8일 오전 9시 55분 퇴근 중이던 정선소방서 구조대 2팀 소속 유민곤(29) 소방교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서동로 곡선도로 구간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를 목격하여 구조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현장 목격 당시 도로 위에는 사고 오토바이가 있었고 갓길에는 사고로 인해 튕겨져 나온 구조대상자 50대 A씨가 있었다.
➤ 유민곤(29) 소방교는 A씨를 부축하여 안전지역으로 이동조치 후 목, 머리, 다리, 안구통증을 호소하는 A씨의 간단한 의식확인과 뇌출혈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주시편위를 확인했다. 상태를 확인하는 중 A씨가 횡성수설하여 뇌진탕 증상이 의심되어 119종합상황실에 인근 전봇대 번호로 현재 위치를 알려주면서 상황을 전달하고 119구급대의 출동의 요청했다.
➤ A씨의 안전확보 후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차량에 적재되어있는 삼각대를 설치하여 후방에서 진행하는 차량에게 서행 운전을 유도했다.
➤ 유민곤(29) 소방교는 구조대상자 A씨에게 오토바이 키를 인계받아서 도로 위에 있던 사고 오토바이를 갓길 안전지역으로 이동조치했다.
➤ 오토바이를 안전지역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횡성소방서 119안흥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구조대상자를 안전조치하면서 119안흥구급대에 인계했다.
➤ 119안흥구급대는 현장에 도착하여 A씨의 활력징후를 확인함과 동시에 경추고정과 오른쪽 다리의 추가 부상을 막기 위해 부목을
적용했다. 119안흥구급대에 따르면 사고 당시 A씨의 활력징후와 의식이 양호하여 신속하게 대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한다.
➤ 119안흥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서 현장을 출발한 것을 확인한 유민곤(29) 소방교는 현장에 남아있던 잔해물을 치우면서 현장을 정리했다.
➤ 유민곤(29) 소방교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소방공무원의 기본이기에 본능적으로 몸이 먼저 움직였고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