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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감사의 마음 선물받아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7-03-21

조회수

468

태백소방서(서장 석교준) 소방공무원들은 14일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말과 함께 컵라면 20박스를 선물 받았다.

지난 3월 9일 새벽 1시 화재가 발생했던 태봉산업의 문관호 대표(태백시 바르게살기 협의회장)가 손수 영업용 차량에 싣고 소방서를 찾아온 것이다.

문관호 태봉산업 대표는 “그날 바람이 많이 불어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칫 산불로 번질 뻔할 수도 있었는데 대원들께서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 줘서 피해가 작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석교준 태백소방서장은 “화재피해로 경황이 없으실 텐데 오히려 선물을 들고 찾아오시니, 따뜻한 마음에 직원들이 큰 감동을 받고, 보람을 느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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