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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1.12.04)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11-12-05
조회수
592
내용
[강원도민일보]
속초 명소 아바이마을 ‘단천식당’ 화재 식당 2곳·주택 1곳 전소
▲ 4일 주말을 맞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 음식골목을 찾은 관광객들이 화재로 까맣게 타고 잔해만 남은 단천식당을 보며 놀라고 있다. 속초/송원호 |
속초시의 대표적 관광명소이자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의 촬영지로 유명한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이 화재로 전소됐다.
지난 2일 오후 11시 13분쯤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내 단천식당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식당 건물 2곳과 인접한 주택 1곳이 모두 불타고 주변 식당과 주택 등 2곳이 일부 소실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인 3일 오전 0시 3분쯤 진화됐으며 영업이 모두 끝난 뒤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를 처음 목격해 신고한 이웃식당 주인 김병선(56)씨는 “가게를 정리하다 연기가 자욱해 나가보니 단천식당 앞쪽이 연기로 숨 쉬기도 힘들 지경이었다”며 “골목이 좁고 주변 식당건물이 전부 붙어 있어 불길이 옆 건물로 번질까 조마조마했다”고 말했다.
아바이마을 단천식당은 TV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 소개된 후 주말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속초의 대표적 음식명소다.
관광객 김영수(25·서울 성동구)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속초의 명물인 아바이순대와 단천냉면을 맛보려고 일부러 1박2일 식당을 찾았는데 까맣게 불 탄 모습에 놀랐다”며 안타까워 했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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