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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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료기관과 119서비스-김시균 속초소방서장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09-09-15
조회수
822
내용

새해 첫날 저마다 소망을 비던 기축년 새해에도 어느덧 봄날에 접어들었습니다.

속초의료원 소식지 창간 1주년을 축하드리며 지면을 통하여 주민과 직원여러분께 인사드릴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영북지역을 관할하는 저희 속초소방서는 1977. 12. 28 개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속초의료원은 이보다 20년 전에 1956.12.31에 강원도립속초병원으로 설립되어 오늘날까지 50년이 넘게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의료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도에 의료원과 소방서 건물을 신축하고 영북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서와 의료기고나은 생명존중이라는 입장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속초소방서 관내에서는 작년 한해 동안 239건희 화재로 18명의 사상자와 10억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으며, 6137건의 구급출동으로 6531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엿고 736회 구조출동으로 541명의 인명을 위급한 현장에서 구조한 바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발생하는 구급환자가 1812명으로 전체의 27.7%를 차지하고 있어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응급실이 없었다면 촌각을 다투는 환자들의 안전은 보장 할 수 없었을 것이며 119구급대가 아무리 신속하게 출동하였다 하더라도 지역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다면 위급한 환자와 119구급서비스는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입니다.

속초소방서 119구급대는 10대의 구급차를 속초, 고성, 양양 지역에 분산 배치하여 24시간 출동대기하고 있으며 45명의 응급구조사를 확보하여 병원전단계의 응급처치와 환자이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119구급대의 싸이렌 소리와 함께 응급실을 향햐여 달려가는 구급대원들과 의료진의 긴박한 만남은 깊은 밤이라도 예외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4시간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응급실 의료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재난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것이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며 사고발생 시 조기 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영북지역의 공공의료기고나으로 5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속초의료원이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긴관으로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3.4월 속초의료원 소식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