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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강원특별자치도, 올봄 대형산불‘0건’... 강원소방의 선제 대응 빛났다
작성자
본부
등록일
2025-05-16
조회수
22
내용

올봄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형산불 제로'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철저한 예방과
선제적
대응 덕분에 올해 단 한 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3, 경북과 영남권에서는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104천 헥타르가 잿더미가 되고, 인명피해 82(사망 31),
주택·시설 7,800여 곳이 불타는 등 역대급 재난이 벌어진 바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높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강풍 등 불리한 조건이 이어졌고
산불 발생도 지난해보다 증가했지만
, 강원소방의 '한발 앞선 대응'
대형 산불 확산을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강원소방은 지난 124일부터 515일까지를 '산불대응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림 인접 마을 1,800여 곳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예비주수 활동
소방차 동해안 전진 배치 주민 대상 소화장치 사용 교육 및
피난약자시설 대피 훈련
농산물 소각 금지 홍보 등을 집중 추진했다.

 

특히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3~4월에는 영서지역 소방차 49대를
영동 지역에 세 차례 투입해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
청명·한식 시기에는 국가 동원령을 요청, 소방차 29대를
동해안
6개 지역에 추가 배치해 산불 확산을 원천 차단했다.

 

지난 426일 인제 상남면 산불 당시에도 동해안으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동원 소방차
36대를 양양군 주요 지점에 전진 배치해 확산을 막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을 펼쳤다
.

 

이러한 대응 덕분에 도내에서는 산불이 39건 발생했지만,
피해 면적이 113헥타르에 그쳐 대형산불 '0'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비록 건수와 면적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인명과 대규모 재산 피해를
모두 막은 점이 주목된다
.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대형산불 없는
강원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소방청과 협력해
동해안 지역에 소방헬기를 추가 배치하고
, 산림 인접 마을에 비상소화장치 63개소를
더 설치하는 등 산불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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