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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족스키캠프를 다녀와서~
작성자
정연숙
등록일
2010-01-21
조회수
1356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강릉 포남119안전센터 김동화의 아내입니다.

지난 해 말에는 장기근속자로 선정되어 경주와 덕구온천을 다녀왔고 어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가족 스키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제 주위의 언니들은 직장에서 보내주는 가족여행을 다녀왔다면 역시 좋은 직장에 다녀야 한다며 부러워한답니다.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어디든 떠난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가족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소방차만 보아도 남의 차 같지않고 여행을 가도 안전센터가 반가운 천상 소방관의 아내랍니다.^^*

어제 스키캠프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어른 아이없이 즐거운 하루였어요.스키가 처음인 우리 가족들은 넘어지고 엉덩방아도 찧어가며 열심히 즐겼답니다. ~

스키는 매력있는 스포츠인 것 같아요. 한번 더 가면 아주 신나게 잘 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구요. 겨울에 눈만 오면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아이들은 참 빨리도 배우고 10 회 이상을 지치지도 않고 잘 타더라구요.

알펜시아에서 돈가스가 있는 오므라이스를 점심으로  먹었는 데 소스가 특이해서 참 맛있었구요. 관계자분들이 준비해 주신 간식도 운동후라 더 맛있었답니다.

행복은 작은 일에서 느끼는 자신의 긍정만족감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자신이 움직이고 찾지 않으면 숨어 버리는 아이들처럼 개구장이란 생각도 드네요.

재충전의 좋은 기회를 주신 강릉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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