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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올 겨울 화재 대폭 감소
작년비 19% 사상자 25% ↓
올 겨울 화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847건으로 8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으며 44억9,17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가량 감소한 것이며 사상자 역시 25% 이상 줄었다. 또 1만2,677곳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해 41곳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978건의 시정조치를 내렸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겨울철 주민 불조심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성탄절과 명절 등 취약시기에 특별경계근무 활동을 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신문
소방방재청, 소방장비 검수센터 운영한다
소방용 고가사다리차 사고 이후 장비 품질확보 방안 마련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소방용 고가사다리차 붕괴사고 이후 소방방재청에서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장비 전반에 대한 ‘전문 검수제’를 도입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고가사다리차 사고는 구입한지 불과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소방용 고가사다리차가 부러지면서 전신주를 덮쳐 인근 아파트 전신주 2개가 파손되고 일대의 400여가구가 정전이 되는 등 혼란을 불러왔다.
사고가 발생되자 소방방재청은 정확한 원인규명과 향후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 합동조사단을 구성, 운영해 왔다.
소방방재청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문제점은 소방장비 제조업체의 기술과 대응능력부족에 따른 것으로 현행 검정 및 검수만으로는 소방장비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방재청은 소방장비 검수센터를 신설 운영해 소방관서 장비 32종에 대한 전문 검수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위해 도입근거와 세부절차를 마련하는 관련 법령 정비에 돌입한다.
소방장비 검수센터는 고가사다리차 등과 같이 소방관서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모든 사항을 검수하는 전문적인 센터이다.
소방방재청의 관계자는 “검수센터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장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설계안전성 검증 후 제작에 착수하도록 하는 체계를 정립하고 제작과정 중 용접부와 재료검사 등도 면밀하게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조해석 등 설계검토와 제작검사, 완성종합검사를 실시하게 되는 '소방장비 검수센터'의 운영을 통해 특수소방차나 구조구급장비, 진압장비에 대한 성능검수 미흡을 방지하고 나타날 수 있는 안전상 문제점 및 분쟁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장비 전문가로 이뤄진 전담팀을 구성해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소방방재청, 소방 검정업무 민간 개방
소방방재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독점적으로 맡아왔던 소방 검정업무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소방 제품검사는 민간에 전면 개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검정수수료를 낮추는 한편 형식승인은 책임기관인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위탁해 통합 관리토록 함으로써 공공성을 확보키로 했다. 또 고가사다리차 등 소방장비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현행 최저가 낙찰방식의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 경쟁 중심의 구매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소방방재청은 “현행 단일기관의 소방검정체제는 소비자의 검정기관 선택권을 제약하고 우수제품 개발을 저해하는 한편 획일적인 제품검사로 품질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안아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