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본문 시작
제목
언론보도(2009.11.10)
작성자
소방민원
등록일
2009-11-10
조회수
935
내용

[강원일보][강원도민일보][MBC][KBS][GTB][GBN][참뉴스]

제47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제47주년 소방의 날인 9일 도내 각 소방관서 별로 기념식을 갖고 주민과 함께하는 소방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소방의 날을 맞아 여윤길 영월소방서장 등 4명에게 대통령 표창과 정부포상을 전달하는 등 총 257명과 27개 단체에게 표창과 포상을 전달했습니다.

또, 춘천소방서는 9일 춘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소방 발전을 위해 힘쓴 시민과 소방대원들에게 상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춘천소방서를 비롯한 각 소방관서마다 주요 장소에서 화재예방 일제 안전캠페인을 갖고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식을 알렸습니다.


[GBN]

소방관 처우 개선을 (R)

< ANN >

9일은 47주년 소방의 날이었습니다.

소방은 현장대응 위주의 소방에서 시민의 소방이 되기 위해 각종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소방관의 인력난과 처우개선은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돕니다.

< REPORTER >

불이 나거나, 아플 때면 언제나 신속하게 달려가는 시민들의 안전 지킴이 119.

소방관들은 사고와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고, 마지막까지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무릅쓰는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안전 지킴이에서 벗어나, 시민들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예방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 INT 최성민 행정담당 / 춘천소방서 >

소방의 이런 변신은 소방대원들의 소중한 땀과 인내가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 S/U 장진철 기자 >

하지만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인력부족을 비롯한 소방대원의 처우개선은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았습니다.

우선 턱 없이 부족한 인력난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젭니다.

지난해에 비해 백79명의 인력이 증원됐지만 화천과 양구 등 규모가 작은 지자체의 안전센터는 아직도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구와 화천 등 소규모 안전센터에서는 2교대 근무가 계속되고 있어, 소방대원들은 만성 피로에 젖어 있습니다.

< INT 최성민 행정담당 / 춘천소방서 >

또한, 턱없이 부족한 소방예산도 하루 빨리 해결돼야 할 과젭니다.

이때문에 현재 도내 소방대원들에게 지급된 소방 피복이 대원 한명 당 한 벌 밖에 없어 불편이 큽니다.

< 영상취재 정의정 >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파수꾼 119 소방대원들.

이들이 흘리는 소중한 땀에 걸맞는 처우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GBNNEWS 장진철입니다.


[GTB][강원일보]

<네트워크>소방관 "일한 만큼 수당달라"(R)

[앵커]

전국 민영방송 네트워크 순섭니다.

오늘은 제47회 소방의 날인데요.

소방관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초과 근무를 많이 하면서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소방관들이 결국 소송에 나섰다고 합니다.

ubc 김규태 기잡니다.

[리포터]

솟구치는 불길을 향해 소방관들이 쉼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화재진압과 함께 물에 빠져 실종된 시민을 찾고, 농장을 탈출한 멧돼지 포획 업무도 소방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이처럼 밤낮을 가리지않고 일을 하다보면 근무시간을 초과하기 일쑤지만 지급되는 초과근무 수당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24시간 근무하니까 이틀만에 48시간 되잖아요.실질적으로 근무하는 시간은 주당 100여시간 되는데 그 돈을 다 못 받는다는 거죠"

실제 교대근무 소방관들의 경우 한 달 평균 100~170시간의 초과 근무를 하고 있지만 지방공무원 보수 업무 지침에 따라 최대 75시간까지만 지급받고 있습니다.

"예산이 확보되는 만큼 (추가수당을)주거든요.현재는 75시간까지 주고 있습니다."

◀Stand-Up▶

" 이런 가운데 일부 소방관들을 중심으로 미지급된 3년치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청구소송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대구 상수도 사업본부 공무원 290여명이 초과근무 수당을 돌려달라며 대구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초과시간 만큼 수당을 지급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소송준비에 나선 겁니다.

앞서 충북지역 소방공무원 310명이 초과근무수당 미지급분 청구 소송을 법원에 제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울산도 실제 소송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소송에서 소방공무원들이 승소할 경우 시는 1인당 500만원에서 천800여만원까지 모두 70억원 이상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돼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유비씨 뉴스 김규탭니다.

조기현 downckh@igtb.co.kr


[강원도민일보]

순직 소방관 유가족 청와대 초청

이대통령, 소방의 날 맞아… 도내서 15명 참석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제 4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지난해 동해 노래주점화재 진압중 순직한 고 서정국 소방위의 유가족을 비롯해 공상자와 모범 소방 공무원 등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는 국민을 위해 일하고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고 하는 게 목표다. 하지만 목숨을 던져서 하는 것은 유일하게 소방관이어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분명히 생명의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남의 생명을 위해 뛰어 드는 것을 보면서 참 감동스럽다”고 격려했다.

또 “119를 부르면 쫓아가는 일부터 생명을 구하는 막중한 일까지 담당하는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또 국가가 여러분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날 격려 오찬에는 지난해 11월 동해시 발한동 지하 1층 노래주점에서 화재 진압중 순직한 고 서정국 소방위(당시 묵호119안전센터장)의 아들 가람씨 등 유가족 8명을 포함해 도내에서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김윤옥 여사도 이날 자리를 함께 해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공상자 등을 위로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찬은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활동 중 순직한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일선의 재난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불철주야 진력하는 하위직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서울/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