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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홍천강 익사 다발지역 ‘불명예’
올 19명…전년보다 10명 많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천강에서의 물놀이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홍천강이 익사사고 다발지라는 오명으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난해에 비해 두배 넘게 늘어 행정과 소방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35분쯤 홍천군서면 팔봉리 팔봉산 유원지 부근 홍천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김 모(43·여·충남 태안군)씨가 보트가 뒤집혀 물에 빠져 숨졌으며 앞서 지난 주말인 15일에는 홍천군 북방면 노일리 홍천강에서 김 모(34·서울 관악구)씨가 폭 80여m의 강 지류를 건너다 급류에 떠내려가 2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천강에서의 물놀이 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다.
홍천강에서 물놀이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는 23일 현재까지 19명으로 지난해 9명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늦더위로 더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강원도민일보】
[새의자] 박병호 삼척소방서장
24일자로 단행된 소방공무원 인사에서 삼척소방서장으로 발령된 박병호(56) 신임 서장은 “고향인 강원도로 와서 너무 좋고, 또 소방방재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삼척으로 오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공무원이 해줄 수 있는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와 경민전문대 소방안전관리과를 졸업한 박 서장은 지난 1977년 소방공무원 공채 1기로 공직을 시작, 전남 보성소방서장, 전남도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경기 성남소방서장 등을 역임
【강원도민일보】
[철원]“사람이 빠졌는데 보고만 있을 순 없죠” 철원 한탄강 외지 낚시꾼 2명이 익수자 구조해 화제 낚시꾼 2명이 위험을 무릅쓰고 물에 빠진 사람의 목숨을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11시42분께 동송읍 장흥리 인근 대교천과 한탄강 합류지점인 양합소에서 관광객 11명을 태우고 내려오던 래프팅 보트가 바위에 부딪혀 3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 중 2명은 가이드에 의해 구조됐으나 조모(여·55·경기도 화성시)씨는 하류 10m 지점 소용돌이에 휘말려 의식을 잃고 말았다. 때마침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김종림(52·경기도 포천시) 상아섬유 대표, 이형철(34·〃)씨가 물에 얼굴이 잠긴 채 떠 있는 조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강에 뛰어들어 조씨를 구조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철원소방서에 따르면 낮 12시30분께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직후 조씨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만약 구조가 늦었거나 인공호흡을 제때 하지 않았더라면 조씨의 생사는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림씨는 “당시 조씨가 호흡이 없어 긴급히 인공호흡을 시작했다”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에서는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