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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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07.26)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09-07-26
조회수
1074
내용

 

《MBC》 《KBS》

▷ 의정부 경전철 공사현장 안전대책 절실

 

경기도 의정부시 경전철 철골 구조물 붕괴사고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 의정부 경전철 공사가 시작된 것은 2007년 7월로 현재 교각 331개 가운데 208개를 설치하는 등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교각이 세워진 시내 도로 곳곳에서는 수십t에 이르는 주황색 철골 구조물이 차선 한 가운데로 떠다니며 상판을 설치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안전대책이라고는 2개 차선을 막은 철재 펜스가 고작이며 이 때문에 거대한 철골 구조물 밑으로 차가 지나다니는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 펜스 사이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공사차량 때문에 운전자들은 움찔하기 일쑤다. 지난 6월에는 이 펜스가 도로로 넘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히 넘어지는 순간에 차가 지나가지 않아 화를 면했다.  경전철 공사가 한창이 부용천 등 하천변도 상황은 마찬가지.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상가가 밀집돼 시민들의 통행이 잦지만 공사현장을 가려놓은 펜스와 안내판이 고작이다.  더욱이 하천변에 조성한 산책로에는 시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조깅 등 운동을 하고 있지만 바로 옆 경사면에 천막만 덮어놓고 공사를 진행해 토사 유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 같은 안전대책 소홀로 25일 부용천변 공사현장의 12m 높이 교각에서 철골 구조물 2개가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 4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주민 김모(34.여) 씨는 "안전시설 없이 철골 구조물이 공중으로 위로 떠다녀 늘불안했다"며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피해가 없는 공법을 사용해 펜스만 설치했는데 철골 구조물이 옆으로 넘어질 줄 몰랐다"며 "이번 사고 원인을 규명해 다른 공사현장에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구 휴대전화 부품공장 화재

 

어젯밤 8시 반쯤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의 휴대전화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에서 일하던 45살 류 모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또 불이 휴대폰 부품과 작업기계 등을 태우고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으면서 소방서 추산 3천9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파도속 아들 구하려다'‥신안서 2명 숨져

 

파도에 휩쓸린 아들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든 어머니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2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사근리 선착장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고동을 잡던 김모(24)씨가 10살짜리 조카가 파도에 휩쓸려허우적거리자 바다로 뛰어들어 조카를 구해냈다. 하지만 김씨는 파도를 이기지 못해 휩쓸렸고 이를 본 김씨의 어머니 김모(47.목포시)씨와 김씨의 숙모 이모(40)씨가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 사고로 파도에 휩쓸렸던 김씨는 인근에 있던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어머니 김씨와 숙모 이씨는 파도를 이기지 못하고 물에 빠져 숨졌다.  김씨 가족은 휴가차 고향인 장산도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