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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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움주신 구급대원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한돈연
등록일
2025-07-06
조회수
46
내용
지난 5월 30일, 86세이신 어머님께서 운동 중 갑작스럽게 넘어지시며
고관절 골절이라는 큰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당황스러움 속에 급히 119에 신고하자,
잠시 후 구급대원 두 분이 신속히 집으로 도착해 주셨습니다.
당시 어머님은 극심한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하셨고,
저도 마음을 가다듬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분 구급대원께서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하게 상황을 정리해 주셨고,
어머님을 양구 모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해 주셨습니다.

병원에서의 검사 결과, 고관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수술을 위해서는 더 큰 병원으로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신없이 병원 내에서 여러 가지를 조율하고 있을 때,
뜻밖에도 두 분 구급대원께서 여전히 병원에 남아 계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 가능한 병원이 결정될 때까지 어머님의 상태를 걱정하며 묵묵히 기다려주신 그 모습에,
마음 한켠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날의 상황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납니다.
저희는 막막했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었는데,
두 분은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마음까지 살펴주시며,
끝까지 함께해 주셨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그 따뜻한 위로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결국 두 분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어머님은 치료 가능한 2차 병원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셨습니다.
재활치료도 꾸준히 받아오신 끝에, 지난 7월 4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실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속에서, 두 분이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은
저희 가족에게 잊지 못할 큰 감동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날을 생각할 때마다 두 분의 얼굴이 떠오르고,
직접 감사 인사를 충분히 전하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전화로 드렸던 감사의 인사가 부족할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날 저희 가족에게 보여주신 따뜻한 손길, 진심 어린 배려, 그리고 한결같은 기다림.
그 모든 순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010-**20-**19) 따뜻한 도움 덕분에 어머님은 다시 건강을 되찾으셨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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