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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 소방용수시설 관리 강화를 위한 협의체 가동
▲ 양구소방서(서장 용석진)는 2일 2층 회의실에서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수도·도로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시설 유지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양구 지역 내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들의 협력 체계가 본격 가동했다.
양구소방서는 2일 2층 회의실에서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수도·도로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시설 유지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도로 공사 등 행정 업무 추진 과정에서 소방용수시설의 운영에 일부 조율이 미흡했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체계를 마련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화재 대응에 필요한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서는 △도로 공사 시 소방시설 설치 계획 사전 협의 △고장 시 신속한 수리 협조 △물 공급 제한 시 소방서에 사전 알림 △관련 예산 협의 △신규 설치 대상지 선정 기준 마련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소방서는 이번 운영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신규 주택단지나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소방용수 선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소화전과 급수조 등 소방용수시설은 총 160여 곳이 운영 중이다.
용석진 양구소방서장은 “화재 현장에서 물 공급은 생명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지만, 그동안 관련 부서 간 협조 체계가 부족했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협력 구조를 명확히 하고, 지역 내 소방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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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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