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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본문 시작 양구소방서(서장 용석진)는 25일 오후 관내 양구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시민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에 다르면 명절 기간의 전통시장은 적재된 상품이 많고 인파가 집중되는 등 요소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날 소방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상인 등 주민 주도적인 안전사고 예방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관계인 면담 및 화재안전 당부 ▲관계인 주도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홍보ㆍ협조 당부 ▲자율소방대를 통한 초기대응체계 구축 ▲IoT화재감지시스템 정상 작동 확인 ▲화재 취약요인 발굴ㆍ제거를 위한 현장안전 컨설팅 ▲서천특화시장 화재 등 전통시장 화재 사례 전파 등이다.
소방서가 특히 강조한 것은 IoT화재감지시스템(IoT화재감지기)의 정상 작동이다.
IoT화재감지기는 내부에 장착된 통신모듈을 통해 감지기가 감지한 화재 등 사실을 여러 경로로 통보하는 설비다. 유사시 관계인이나 소방안전관리자, 피난 거주민 등 시스템에 입력된 모든 연락처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화재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다.
소방공무원들은 지난 16일 태백시장에서 발생했던 화재가 IoT화재감지기를 통해 조기 진압됐다는 사실을 전파하며 양구전통시장 내 IoT화재감지기 또한 적극 활용해달라는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용석진 서장은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기ㆍ가스 관리와 소화기 설치, 소방차 진입로상 물품 적재 금지 등 군민 주도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유사시 소방서가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