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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눈으로 본 '양구 사계' 담아 달력 제작
작성자
양구홍보
등록일
2021-11-13
조회수
324
내용
현역 소방관이 양구지역 대표 관광지를 주제로 달력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양구소방서 방호구조과 구조구급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광택 소방관이다.

강원도민일보 객원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오 소방관은 임용전인 1990년부터 작품 사진을 찍은 베테랑 사진작가다.오 소방관은 강원도민일보 주최 강원의 산하 전국사진공무전 두 차례나 금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나라꽃 무궁화 사진대전 국무총리상,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입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한광모 양구소방서장은 지난 7월 양구소방서로 발령난 오 소방관의 경력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재능기부’ 차원에서 ‘2022년 위드 양구 달력’ 제작을 추진했다.
달력에는 양구읍과 국토정중앙면,동면,해안·방산면 등 4개면의 지역적 특색과 친근한 소방 이미지를 부각시키도록 제작됐다.

특히 양구 해안 펀치볼,박수근미술관,국토정중앙천문대,백자박물관,양구수목원 등 지역내 주요 관광지의 모습을 담았다.
양구소방서가 소방 활동이 아닌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달력이 제작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력 제작은 군사보호시설이 많은 접경지역 특성상 군부대 협조는 필수적이다.
다행히 21사단과 예하부대의 협조로 사진 촬영은 무사히 마쳤다.


제작된 달력을 도내 소방서는 물론 양구군 등 양구지역 주요 기관과 군민들에 배부됐다.
3000부를 제작했지만 인기가 높아 추가 제작도 검토 중이다.오 소방관은 올해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바로 ‘양구 사계’다.
올 겨울 부터 본격적으로 아름답고 독특한 양구지역만의 특색을 4계절을 주제로 사진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오 소방관은 “양구는 사진에 담을 곳이 너무 많다.소방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동시에 양구지역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출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접경지역 양구만의 특성을 잘 담을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