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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119안전센터, 전기차량 화재진압 집중훈련 실시

작성자

양구홍보

등록일

2024-01-05

조회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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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소방서(서장 용석진)는 5일 오후 소방서에서 이동식 냉각수조를 이용한 전기차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수백개의 배터리셀로 구성돼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과 함께 다른 셀로 불이 옮겨 붙어 진압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은 이동식 냉각수조를 활용했다. 이동식 냉각수조는 불이 난 차 주변에 틀을 울타리처럼 둘러 수조를 만들고 내부에 물을 채워 배터리 열폭주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장비다.

이날 훈련에선 소방용수 주수를 통한 화염 제거와 조립식 소화수조 설치, 차량침수 단계가 이뤄졌다.

용석진 서장은 “최근 전기차 보급률의 증가에 따라 화재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최신 전술을 적용한 훈련을 통해 상시적 출동태세를 갖추는 게 필요하다”며 “양구소방서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