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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급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작성자
함효중
등록일
2011-05-02
조회수
1237
내용
저는 지난 월요일에 자취방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갑작스런 몸의 마비증세로 인해 구급대원분들께 구조를 받은 사람입니다
의식은 뚜렸했지만 몸의 마비로 인해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단지 책상위에 있는 핸드폰을 꺼낼수가 없어 어둡고 차가운 방에서 구조를 요청하려
10시간 이상을 애쓰고 절규하며 있었습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려 몇시간동안 소리를 질러대도 너무나 무관심한 반응에
정말로 두렵고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던 무섭던 시간이었습니다
천신만고끝에 책상위에 있던 핸드폰을 떨어뜨리고 119대원과 통화를 한후에
자꾸 눈물이 나더군요 고생스런시간에 대한 서러움과 이제 병원에 갈 수 있다는 안도감에
그렇게 눈물이 났던것 같습니다
지옥같던 시간끝에서 저를 구해주신 구급대원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은 어떤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몸의 마비증세도 풀리고 점차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습니다
마비증세와 오물로 더러워진 저를 보고도 싫은 내색하나 없이 오히려 제가 안정을 취하게
애써주신 구급대원분들께 정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너무나..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만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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