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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박차(사회복지관과 비대면 협약식)
작성자
원주홍보
등록일
2021-05-10
조회수
513
내용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원주, 명륜, 가톨릭, 밥상공동체)와 협업하여 취약계층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급대상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이며, 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씩을 설치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뿐만 아니라 기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의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된다. 
원주소방서는 이를 위해 관내 유력기업들이 기부한 소화기 46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920개를 종합사회복지관에 배부하였고 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에게 사용법 및 설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강원도 내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158건이며 이로 인해 42명이 사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화재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 소화기로 진화하거나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는 필수이다.

하지만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에는 2012년부터 의무적으로 설치되기 시작해 그 이전에 지어진 주택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원주소방서에서는 지난 10년간 6,52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상보급하였고 이번 협업을 통해서 화재취약 가구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원주시에서도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관련 별도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대상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기중 서장은‘이번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화재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가구에 설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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