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본문 시작10월 28일 원주 여성대와 남성대에서는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른시간이긴 하지만 8시 30분에
따뚜장을 출발!!!
주문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우리들 마음은
오래전 여고시절 수학여행이라도 가는듯
까르르~숨넘어가는 소리로 웃어도 보고
창밖으로 보이는 그 어떤것도 아릅답지 않은게 없었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게임도 하고 놀이를 하면서
서먹하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장난꾸러기 아이처럼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드는 웃음가득한 얼굴엔. .
흔들리는 차안에서 사진찍는 전 안중에도 읍고..
마냥 즐겁기만 하네요..
한참을 달려 평창에서 열리는 체육대회는 살짝 스치듯 들렸다가
주문진에 도착하여
싱싱한 회에다가 얼큰한 매운탕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맥주회사 견학을 하기위해
열심히 달려서
횡성에 도착하니 2시가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술이 익어가는 과정..
엄청나게 큰 술탱크..
빈병을 재활용하기위해 세척하는과정
안내하시는분에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마지막 도착한곳이 시음장...ㅎㅎ
시원한 생맥주에 첫번째 한모금....
" 아시죠..
지금도 시원한 그 느낌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아침에 출발할때 어색하게 인사하던
남성대와 여성대는....
이젠 함께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한 팀이 된듯합니다.
이런 각오로 함께 협력해서
봉사한다면
1+1은 2가 아닌
더 커다란 일도 할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나들이를 다녀오면서
욕심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열심히 봉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다른 의소대에
본보기가 되는 의소대로 만들고싶어 졌습니다.
봉사는 마약과 같이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화향기 가득한 이 가을에
봉사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아지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