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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작줄다리기 준비를 하라는 방송과 함께
술렁이기 시작하더니 긴장된 모습과
분위기가 비장했습니다.
테잎으로 장갑을 단단하게 고정하고..
첫경기는 줄다리기에 최강팀 인
원주와 강릉......
강릉만 이기면 줄다리기는 우승???
서장님의 열띤응원은 상대팀을 기죽게 했고
승리는 우리 편인듯 싶었습니다.
"뒤로 누워!!!"
"벼텨~의싸~ 의싸~"
1분이 이리긴줄 몰랐어요.
와~~~ 이겼다!!!!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이기고 돌아오니
이런 써비스도 있고
힘은 들었어도 이기고나니
기분은 짱입니다.
두번 이겼으니 이번에도 힘을 모아 보자 구요.
"잘 했는데 뒤로더 넘어져"
"힘들다고 밧줄 놓지말고"
열심히 코치하시는 서장님!!
그런데...
쉬는 시간도 없이 두번에 경기를 한 선수들은
체력이 바닥이 난듯합니다.
처음엔 이겼는데 1분 버티는동안
밧줄은 상대쪽으로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3번째 경기에선 졌습니다.
너무 아쉽고 조금은 억울합니다.
쉬는 시간이 있었으면
체력보강을 했을텐데..
휴~~
"지니까 속상하네 ......."
"저본적이 없어서 ..."
"진사람들 기분이 이러쿤요"
서장님은 독백처럼 말씀 하셨습니다.
저
지금 우는거 아니예요...
그러치만....."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는데
이기기만 해서 지는게 적응이 안됩니다..
선수여러분 애쓰셨습니다.
열심히 경기 해주신 대원님들 감사합니다..
다른팀에선
공포에 깃발이라고..
불렸습니다.
이 깃발을 앞세우고.
내년을 기다려 봄니다.
선수여러분
몸살 나신건 아니져~
마지막 경기에서 허리를 다치신분도 있다고
했는데 어떠신지....."
아마 지금쯤 멍자욱도 있을텐데..
건강하시길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