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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끼의 따뜻한 식사......
작성자
이은희
등록일
2009-11-24
조회수
870
내용
2009년 11월 24일(화) 10:00~14:00
흥업여성의용소방대(대장 오오석)는 원동에 위치한 밥상공동체에 식사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매일 이곳에 찾아와서 식사를 하는 분들이 200여명 정도라고 합니다. 대부분 노숙자이거나 홀로사시는 노인분들이었는데 식사를 하시면서 너무나도 감사해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은 이 곳에서 드시는 점심이 하루 식사의 전부라는 말씀에 밥을 듬뿍 담아드렸답니다. ㅎㅎ그래도 잔반은 거의 나오지 않았구요. 음식 귀한줄 모르고 투정하는 아이들을 한 번씩 데려와서 산교육을 시켰으면하는 바램도 생겼답니다.
재료의 손질부터 음식이 완성되어 제공될 때까지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이고 정성을 듬뿍 들인 음식의 모양과 맛 또한 정갈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재료의 손질부터 음식제공까지 하려니 마치 전쟁을 치루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전쟁을 치루고 계신 밥상공동체 자원봉사자님들 힘내십시오~~!
저희 흥업여성대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하기로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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