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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내 하지 못한 말 ~김종현 소방교님
작성자
탁려옥
등록일
2011-08-01
조회수
1061
내용

이 많은

비는 그대를  보네는

우리들의 눈물인가 봅니다

 

작년 여름

소방서 앞 마당에서

소방대회 준비훈련중에

흘린 님의 땀방울이

아직도 소방서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것 만 같은데..

 

소중한 어머니의 아들

사랑하는 아내의 남편

다정한 아이들의 아빠인

김종현 소방교님

그  소중한 이름을 뒤로 한채

소방서 옆길

한 맺한 길을 뒤로 한채 ...

 

꽃 보다 더 붉고

아름다운 정열을

거두시고

비오는 이 길을 가셨네요

 

아직도

가신 길에는 비가 오네요

 

이곳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그 곳에서 부디 편한하게 ~

김 종현 소방교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