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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방관의 순직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파 글을 씁니다.
작성자
이숙희
등록일
2011-01-26
조회수
1196
내용

 

1월 22일, 대민 지원을 위해 출동했던 이모 소방관(38세)이 20년이 넘은 노후 고가사다리 소방차의 와이어가 끊기는 바람에 추락해 20미터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이번에 순직한 소방관은 이제 갓 세살난 아이의 아빠입니다. 당신의 잘못도 아닌 사람을 구하러 태어난 소방관들이 소방서에 돈이 없어 장비가 노후돼 본인의 생명을 놓는다면 이 나라가 과연 제대로 된 나라입니까?

G20개최 경제대국 좋습니다. 세계 10위권 교역국 좋습니다.

그 이면에 돈이없어 장비가 노후돼 소방관이 사망하는 나라의 경제 이익은 누구에게 돌아가는 경제 입니까?

119는 온국민을 위한 복지입니다. 노후 소방장비 및 부상치료 등의 지원은 곧 온 국민인 여러분을 위한 기본적인 복지 이며 이 서명은 그동안 누군가를 도와준 소방관 한사람에게 보내는 응원의 서명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세월동안 노후된 소방장비, 부상을 자비로 치료해야 하는 소방관의 열악한 환경이 알려졌지만 크게 변한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서명으로 이런 불합리함을 단번에 끝내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하나.이 서명에서 우리는, 국가의 소방장비, 소방관 복지 등 국가 지원이 1.2%인 것을 OECD 평균인(뉴질랜드 100%, 이스라엘 92.4%, 덴마크 90.9%, 폴란드 90.8%, 일본 17.7%, 미국 15.9%) 67%로 세계 평균에 맞추는것에 서명합니다.

둘.위 바램이 소방관이 지방직으로 흩어져 지원이 안된다고 할경우에 우리는 소방관이 경찰과 군인처럼 국가직으로 전환되어 복지와 장비의 국가혜택을 OECD 평균에 맞도록 하는것에 서명합니다.

좋은 환경을 바라는것도 아닙니다.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안타까운 죽음이 되지 않기위해서 입니다. 많은 참여와 도움 부탁드립니다.

▶ 서명 바로가기 : http://j.mp/hwhT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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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