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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1.09.06)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11-09-06
조회수
624
내용
[강원일보][나눔뉴스]
[속초]벌초·성묘 때 벌집 조심하세요 【속초】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시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벌떼·벌집제거 등으로 인한 출동이 지난 7월 19건에 불과했지만 8월 들어 183건으로 급증했다. 벌떼·벌집제거 등으로 인한 출동건수는 2009년 101건, 2010년 343건이었지만 올 들어 8월까지 202건이 접수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도심지 벌떼 출몰이 급증한 것은 도시 주변의 서식지 파괴, 지구온난화에 따른 온도 상승 등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벌집의 생성 유형은 6~7월부터 서서히 증가하다 8~9월에 급증하고 10월부터는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초소방서는 벌초·성묘 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벌을 자극하지 않도록 큰 동작을 삼가고 최대한 몸을 낮춰 자리를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향기가 진한 화장품이나 화려한 옷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도 손으로 만지지 말고 동전,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긁어서 빼고 쏘인 부위에 얼음물 찜질 등을 해주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다만 알레르기 증상이나 심한 통증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하루 15건 이상 벌집 제거 출동이 접수될 정도”라며 “벌집을 장대로 건드리거나 안전조치 없이 불을 붙여 제거하려다 화재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119로 신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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