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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주택·상가 화재 잇따라
5일간의 설 연휴 기간 도내에서 13채의 주택과 6채의 상가가 불에 타는 등 각종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5시19분께 동해시 송정동 항만 내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창고 내에 비치된 장비 등 일부가 불탔다.
소방당국은 전기 과부하 및 쓰레기 소각, 담뱃불, 아궁이 불티, 보일러 과열 등이 각종 화재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앞서 입춘인 지난 4일 오전 8시4분께 평창군 미탄면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패널 99.36㎡가 전소됐고 이어 오전 11시21분께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 조립식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샌드위치패널 148.5㎡를 태우고 꺼졌다.
설인 지난 3일에는 밤 9시23분께 춘천시 동면 모 버스회사 구내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조립식 건물 1, 2층 내부 150㎡와 승합차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식당 안에 아무도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어 이날 밤 9시28분께 원주시 태장동에서는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대가 전소됐고 2대는 일부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로 소실된 차량 한 대의 앞유리가 파손되고 기름 냄새가 난 점 등을 고려,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휴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오후 2시13분께 원주시 부론면 단강리 유아용품 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철조 슬라브 2층 231.6㎡ 중 23.1㎡를 태웠다.
이날 오전 6시49분께 철원군 근남면 주택에서 불이 나 3.3㎡를 태웠고 이어 오후 3시6분께 고성면 현내면 주택가 화목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 1㎡를 태우고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