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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10.08.05)
작성자
속초소방서
등록일
2010-08-05
조회수
480
내용
[강원도민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설악타임즈]
잇단 추락사 ‘마의 설악산’
설악산에서 등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오전 10시10분쯤 설악산국립공원 내 공룡능선 1275봉 암릉에서 등반을 하던 이 모(40·서울 송파구)씨가 5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설악산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숨진 이씨는 전날 일행 1명과 함께 설악산에 입산해 중청대피소에서 1박을 한 후 이날 오전 하산도중 사고지점 근처에 일행보다 먼저 도착하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정규 탐방로에서 벗어나 암릉 정상부에 오른 뒤 실수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공원사무소는 “바위 위에 서 있던 이씨가 비명과 함께 아래로 떨어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낮 12시22분쯤 설악산 비선대 인근 장군봉에서 일행들과 함께 암벽등반을 하던 하 모(52·여·인천시)씨가 100여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또 지난달 26에는 신선봉 인근에서 조 모(60·서울시)씨가 5m 높이의 바위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바위는 미끄러워 사고가 나기 쉽다”며 “암석지역을 등반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악산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정규 탐방로를 벗어난 곳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됨에 따라 불법산행 단속 및 계도(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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