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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 이어 삼척 산불현장에도 식사 및 쉼터제공 훈훈한 손길
작성자
삼척홍보
등록일
2022-03-14
조회수
603
내용
삼척소방서(서장 김정희)에 따르면 산불 현장에 출동했던 대원들이 삼척시 원덕읍의 중국집 ‘영화춘’에서 식사를 무료로 제공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4일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민가 보호를 하던 소방공무원들은 중국집 영화춘에서 식사를 마친 뒤 결제를 하려 하자, 식당 사장님은 “식사비용은 받지 않겠다. 산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며 3월 6일, 7일 이틀 간 약 170인분의 식사 값을 받지 않았다.
한편 산불 발생 9일째 되던 날 삼척소방서 직원들은 가곡면 풍곡리 일대로 옮겨간 산불을 감시하기 위해 덕풍계곡 야영장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이동 설치하여 근무 중, 추운 새벽에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덕풍야영캠프 방갈로 5개와, 무료로 전기 등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삼척소방서 직원들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장기간 지속된 산불 현장에서 버틸 수 있었다.”며 “받은 도움들을 잊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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