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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여름철 물놀이 안전 수칙
작성자
인제홍보
등록일
2025-07-14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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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 37도까지 올라가는 요즘 날씨, ‘여름휴가’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물놀이이다. 바다, 계곡, 수영장 등 하나씩은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기준 수난사고 48%가 7~8월에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더욱더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물놀이 시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은 꼭 지키도록 하자

 

1. 차가운 물에 근육이 놀랄 수 있으므로 간단하게라도 스트레칭은 필수이며 심장으로부터 먼 곳부터 물을 적셔 들어가는 것이 좋다.

 

2. 음주 후에는 물에 절대! 들어가지 않는다.

 

3. 수영 미숙자 및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의외로 구명조끼가 체온 보호 효과도 있다. 보호자는 아이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했거나 튜브 위에 있더라도 물에 있을때는 눈을 떼선 안된다.

 

4. 물은 몸의 열을 많이 뺏어가므로 저체온증에 주의해야 한다. 중간중간 비치타월로 몸을 덮거나 따뜻한 햇볕에 웅크리고 앉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계곡이나 하천에서 물놀이 시 육안으로 깊이를 구별하기 힘들다. 특히 갑자기 깊어지는 구간은 위험하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다음의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물의 낙차가 있는 곳은 물이 흐름이 재순환하는 곳이어서 빠져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차도 밑에 물이 지나가라고 흄관을 두는 곳이 있는데 수로 입구에서부터 유속이 빨라지므로 흄관 상류도 피해야 한다.

 

만약 물에 빠진 사람을 본다면 무턱대고 들어가지 않고 큰소리로 주변에 알려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끈이 있거나 부력이 있는 물건을 던져 안전하게 구조해야 한다.

 

얕은 물이라도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간 휴가만큼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물놀이 될 것이다.


 

인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이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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