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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비지원·자원봉사…전국에서 온정의 손길[강원일보]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4-02-14
조회수
607
내용
고성군과 군장병들이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는 제설지원에 힘을 내며 눈 폭탄으로 고립된 산골마을 독가촌의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3일까지 군장병들을 중심으로 20~30명씩 제설반을 편성해 금수리 판자농골을 비롯한 28개 고립가구에 대한 출입로를 확보했다.
또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제설장비와 인력은 시가지 도로 및 군도와 농어촌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펼쳤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부터 일주일간 활주로 제설에 사용하는 고속 송풍기 2대와 유니목 스노우블로워 1대를 지원하는 등 경기도 자치단체와 유관기관들의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안산시가 유니목 2대, 한국도로공사가 15톤덤프트럭 및 유니목 1대, 고양시는 굴삭기 1대, 관내 유관기관의 제설장비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이날 춘천· 원주·홍천·횡성·인제 5개 소방서 직원 60여명이 해상 2리 및 산학리 일대 주요 간선도로 및 주민 통행로 확보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