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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펜션화재 취약, 의소대 차량 지원 강화하라,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월드 합동안전점검(춘천KBS,강원일보,홍천뉴스,세이프투데이)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4-12-11
조회수
1205
내용

 

[앵커멘트]

최근 전남 담양의 펜션 화재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도 내 펜션들도 각종 화재 위험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펜션에서는 각종 화기 사용이 늘고 있지만, 소화기조차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펜션에 불법으로 설치된 바비큐장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소방시설이 미비한 공간에서 작은 불씨가 삽시간에 번지면서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페이징)

홍천의 한 펜션. 잔디 마당에 바비큐 그릴이 설치돼 있지만, 주변에 소화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펜션 안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는 압력이 빠져 불이 나도 쓸 수 없습니다.

펜션 주인[녹취]

단체 구매했었거든요. (그럼 다른 펜션도 그렇겠네요?) 그렇죠.

〔장대종/홍천소방서 방호구조과 주임[인터뷰]

사용연한이 대게 8년으로 잡고있는데요. 8년이 지나더라도 아무리 관리를 잘하셔도 8년 이상 지났으면 갈아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펜션. 투숙객을 위해 찜질방을 설치했지만, 관리가 허술합니다.

 

펜션에 딸려있는 찜질방의 화로입니다. 주위에 가연성 물질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습니다.

찜질방 주변에는 나무와 가스통, 전선이 혼재돼 있어, 조그만 불씨에도 큰 불로 번질 위험이 높습니다.

 

[인터뷰]

오홍택 /홍천군 안전관리 담당

안전은 최악의 상태를 생각하고 관리를 해야되는데 대개 보면 상식 수준에서 관리를 하거든요. 기준은 없는데 지켜야 될 부분들이 있죠.

 

지난 한 해 도내에서는 17건의 펜션 화재가 발생했고, 올들어서도 벌써 12건의 화재로 1명이 다치고 4억 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

 

 

 

 

 

[홍천뉴스, 세이프투데이]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월드 합동안전점검

 

홍천소방서(서장 이지만)는 12월9일 오전 10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월드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홍천소방서 ▲도체육진흥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스키장경영협회 ▲(사)대한스키협회 ▲스키장시설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슬로프 구조진단 및 각종 안전시설·장비의 적정 설치 여부 ▲구급차·설상차·비상용 전력공급장치 등 정상가동 여부 ▲스키 지도·구조요원, 의료진 등 안전요원의 적정배치 및 교육여부 ▲사고발생시 효율적인 구조·구난체계 및 긴급연락 등 보고체계 여부 ▲ 기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범사례 및 제도적 보완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지만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