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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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언론보도사항('11.09.09)
작성자
예방
등록일
2011-09-09
조회수
489
내용

홍천인터넷신문

 

소방서, 너브내유치원 가상화재 대피훈련 실시


실제상황 방불케 한 훈련통해 효율적인 대피능력 배양

 



홍천소방서(서장 김진봉)는 9월8일 오전 11시 홍천 너브내유치원에서 교사와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상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너브내유치원은 각 층마다 60여명으로 구성된 3개의 학급을 가지고 있는 3층 콘크리트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원이 한꺼번에 대피 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 우려가 있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훈련은 연기를 발생시킨 후 비상벨을 울려 아동들을 1층 옥외 놀이터와 옥상으로 나눠 대피시키는 등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해 위험상황에 동요되지 않고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배양했다.

 

 

 

최경심 원장은 “늘 생활하고 있는 건물에서 가상훈련을 실시해 건물구조를 익히고 피난경로와 대처상황을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위기상황이 오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고양이 구조 순직 소방관 옥조근정훈장 수여

 
 
 

행안부 심사 과정 전달 늦어져

국립묘지 안장 아직 해결 안돼



3층 건물에 고립된 고양이를 구조하다 추락해 순직한 속초소방서 김종현(29) 소방교에게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속초소방서는 오대희 강원소방본부장이 지난 7일 속초소방서를 방문해 옥조근정훈장을 김 소방교의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여하는 순직자 훈장은 대부분 영결식장에서 수여되지만 김 소방교는 대민지원을 하다 순직한 경우여서 행정안전부 심사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전달 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김 소방교는 지난 7월27일 고립된 고양이 구조요청을 받고 속초시 교동의 한 학원 건물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치다 3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그러나 화재나 재난현장이 아닌 대민지원인데다 구조작업의 대상이 동물이라는 이유로 순직한 지 한 달이 넘도록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김 소방교의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하는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벌어졌고 속초시의회기초의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 등에 건의하기도 했다.


속초소방서 관계자는 “지난달 9일 국가보훈처에 김 소방교의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며 “국가보훈처에서도 사안이 사안인 만큼 2~3개월 내 조속히 처리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보내왔다”고 했다. 속초=최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