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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오늘 정례회 (강원도민일보 13면)
홍천군의회 제199회 정례회가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린다.
26일에는 2010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기금운용계획의 건 등을 심의하고,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홍천군 각 실과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에앞서 25일 오전 정례회 개회식에서는 의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도 마련된다.
◇감사패 △이성묵홍천소방서장 △조인철 13여단 대대장 △김진일 20여단 행정보급관 △박성건 76사단 군수참모 △신남석 제3기갑여단 복지담당 △(사)홍천모범운전자회 △김운구 (사)홍천군해병전우회 기동대장 △전용복 사랑의봉사단 진보50회장
홍천/유주현 joohyun@kado.net
산불경보 발령(강원일보 4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과 주택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3일 밤 10시 15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이모(70)씨 소유의 집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나 33㎡ 규모의 집을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집에 아무도 살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원주 귀래리 모 초교 인근 버섯재배용 폐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 2개동 1,300㎡를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특히 영동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17일 7건의 화재가 발생한 이후 19일 6건, 20일 10건, 21일 9건, 22일 6건, 23일 6건 등 화재가 급격히 늘어났다. 24일에도 도내에서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영서지역에 5㎜ 가량의 비가 내리겠지만 이날 오후부터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산불 및 화재 예방에는 도움이 안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위기 경보 관심을 발령, 각 시군의 산불 감시원을 증원 배치하고 비상체계 가동 등을 지시했다.
감시탑과 감시초소 취약지 등 주요 감시지역에 감시원을 전진배치하고 324개 사회단체에 책임구역을 할당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등산객과 약초채취를 위해 산에 오를 경우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한다”며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쓰레기 소각 등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신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