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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소방서, 2017년 화재통계자료 발표
작성자
예방계
등록일
2018-01-03
조회수
594
내용

 

  홍천소방서(서장 이기중)는 3일(수) '2017년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2017년도 화재발생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홍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176건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동일하며, 인명피해는 11명으로 전년에 비해 줄었지만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 또한, 재산피해액은 19억 2천여 만원으로 전년 12억 6천여 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천소방서는 지난 해 사망자 2명은 지난 8월과 12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숨진 것으로 모두 밤에 잠을 자던 중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고 한다. 당시 주택용 소방시설이 있었다면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 안타까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재산피해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산업시설에서 난 화재가 지난해보다 많아 피해액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화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92건(52%)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기계적 요인 30건(17%)과 전기적 요인 23건(13%)이 그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산불과 들불 등 야외에서 발생한 화재가 74건(42%), 비주거시설 45건(25%), 주거시설 41건(23%), 차량 16건(9%)순으로 단일시설로는 단독주택화재가 35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7년도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단독주택에서 화기취급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증가하였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화재인지 및 소화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비치함과 동시에 건물 관계자들이 평소 소방시설점검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유사시에 화재진압에 사용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천군_화재_관련_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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