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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9 기고] 불조심 강조의 달! 모두 함께하는 화재 예방!
작성자
강릉홍보
등록일
2022-11-16
조회수
277
내용

우리나라는 매월 강조하는 테마가 있다. 5월은 가정의 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를 장려하고,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이 그 예이다. 그렇다면 지금, 11월은 무슨 달일까? 11월은 겨울이 시작되는 달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화기 사용이 늘어 화재 예방이 강조되는 시기인 불조심 강조의 달이다.

 

불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만 년 전 호모 에렉투스가 처음 피우는 방법을 알아낸 후 지금까지 매 시기 마다 인류 문명발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렇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잿더미로 만들 수도 있는 위험한 존재이기도해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화재예방 수칙을 점검하여 안전하게 불을 사용해보자.

 

첫째, 가스레인지, 향초 등 불을 사용하는 제품을 사용하기 전 주변을 정리하여야 한다. 종이, 냅킨 등은 쉽게 불에 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멀리 두어 화재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둘째,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3대 전열기구의 안전사용 매뉴얼을 실천하여야 한다. 전기제품은 구매 전부터 안전 인증(KC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전원을 오래 켜두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콘센트까지 뽑아두는 것을 습관화 한다. 또 장시간 사용 시 1~2시간 간격으로 10분 정도씩 식혀야 과열로 인한 화재를 막을 수 있다.

 

셋째,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산불 위험이 큰 통제지역은 출입을 금하고, 등산 시 라이터, 성냥 등 화기소지 및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요즘 캠핑, 차박 등이 유행하는데 허용장소에서만 취사를 하여야 하며, 위반 시 범칙금이 발부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아무리 화재예방수칙을 잘 지켜도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초기 화재에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가정 내에 반드시 설치하여야 한다.

 

11월의 테마가 불조심인 이유는 겨울의 시작에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제거하자는 뜻에서 이다. 이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실천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