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보도자료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최근 도내 한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폭염과 관련하여 온열질환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 온열질환은 숨쉬기조차 어려운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활동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사․열사병, 열실신, 열경연, 열탈진 등으로 나뉘고, 날씨가 무더운 날 구토, 고열, 신경 및 정신이상을 나타내면 위급한 상황이므로 신속히 체온을 낮추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최근 2년간(2021~22년) 도내 폭염과 관련 구급차량을 이용한 온열질환자는 2021년 56명과 2022년 54명으로 총 110명이었고, 이 중 4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 올해 들어 발생한 온열환자는 4명
○ 온열질환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강릉이 27%인 30명으로 제일 많고, 철원 17명, 원주 16명, 기타 춘천 6건 등이었으며, 시간대 별로는 14시~16시에 48건, 질환의 종류는 열탈진 58명, 열사병 38명, 열경련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 이중 열사병이 제일 위험한 만큼,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119로 신고한다. ‣옷을 모두 벗겨 편안하게 하고 열을 식힌다. ‣냉수 뿌리기, 얼음 등으로 열을 내린다. 그리고 ‣마사지와 함께 시원한 곳에 휴식을 취해야 한다.
○ 한편,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9월 30일까지 ‣도내 129개 구급대를 중심으로 119폭염구급대 운영, ‣도내 소방관서 휴게 공간 무더위 쉼터 개방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심규삼 구조구급과장은“올해는 낮 최고기온 33도를 넘어서는 폭염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며“모두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119의 도움으로 여름을 잘 넘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