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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외국지방정부 연수 공무원, 강원소방학교 및 365세이프타운서 실전형 안전체험 교육 -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29일부터 이틀간 도내에서 연수 중인
외국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실전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 교육은 태백 365세이프타운과 강원소방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첫날에는 풍수해, 산불, 지진, 항공기 사고 등을 가정한 대응훈련과 함께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완강기 체험 등 다양한 실습이
365세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 둘째 날에는 강원소방학교에서 소방차 방수훈련, 화재진압 장비 조작,
소방드론을 활용한 인명수색 등 실제 대응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일본, 중국, 몽골,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출신으로,
전 과정을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조작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에 띈다.
○ 참가자들은 “각국의 재난 대응 체계를 비교하며 자국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대응과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이번 소방안전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각국 지방정부 간 안전문화 공유와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원소방의 경험이 참가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