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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승룡)는 계속되는 건조기후로 인해 산림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전 소방관서에 산림대응종합대책을 조기 추진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 최근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 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소방본부는
산림화재 중점기간보다 앞당겨 1월 16일부터 산림화재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영서지역 12개 관서의 소방차량을 단계별로 동해안 6개 소방관서에 배치하고,
산림화재 진화용 험지 펌프차 18대를 포함한 310대의 산불 진압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유사시 국가 소방력이 긴급 동원될 수 있도록
소방청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마련했다.
○ 특히,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3천 리터급 임차헬기 1대를 동해안
환동해특수대응단에 배치하여 공중과 지상의 동시 진화 작전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여 자율 진화 능력을
키우고, 관서장의 현장점검 및 의용소방대의 산림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 강원소방은 2022년 동해안 동시다발 대형산불 및 2023년 강릉시 난곡동
대형산불 당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초기 진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례에서 보듯이 대형산불은
선제적 대응만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