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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도 영월상동소방서 상동119지역대 강덕철 소방대원님 외 운전해주셨던 소방대원님께....
작성자
변호주
등록일
2024-10-01
조회수
47
내용
24년 9월20일밤 비가 많이 내리는 이유로 물길을 트기위해 지붕에 올라가시려다 저희 아버지께서 날카로운 지붕에 박혀있는 철에 팔을 찢겨서 혈관이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병원도 없는 오지마을 시골에서 특히나 요즘처럼 병원진료도 병상이 없어 제때 치료를 못받는 시기에...2시간이 넘는 거리를 간호해주시면서 무사히 응급처치 받으실수 있도록 도와주신 그 과정을 아버지께 듣고는 가슴이 벅찼습니다. 과다출혈로...수술과정에서 쇼크가 오셨을정도로 조금만 정말 조금만 늦었더라도 고비를 넘기시지 못했을거라..의사선생님으로부터 말씀을 들었을때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상동소방서 강덕철 소방대원님과(아버지가 그 상황에서도 감사한마음에 성함을 물어보시고는 기억하셨다고 하셨네요..) 그 먼거리를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소방대원님께 너무너무 감사한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응급이송중에도 받아주신다는 병원이 있어서 출발을 하고 있는 도중에 과다출혈로 응급처지가 필요하다 판단해주시고 중간에 수액 및 여기저기 병원 알아봐주시느라 고생도 하셨음에도... 아버지의 현재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셔서 다시 전화하셔서 상황전달을 다시해주셨고... 그에 다른병원으로 가셔야 한다는 말씀을 전해듣고는 급하게 응급수술가능한 병원으로 도착해주셔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과다출혈이라는 급한상황에서 하마터면 시간을 다투다 저는 소중한 아버지를 잃을뻔한 상황을 생각해보니... 가슴이 내려앉고 눈물이 멈추질 않았습니다. 저희가족에게 소중한 아버지를 저희품으로 다시 보내주신 소방대원님들께 정말정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버지는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며 회복중에 계시지만.. 이제 곧 퇴원하셔서 전과같은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지내실 수 있는 모습을 떠올리니...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