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알림마당
소방서 소식
원주소방서(서장 이기중)는 17일 제4회 강원도민 심폐소생술 경진대회에 원주소방서 대표팀(팀명:레스큐)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국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만 10세 이상의 학생, 성인 등이 참가하며, 심정지 발생상황에 따른 심폐소생술을 자유로운 연극형식의 퍼포먼스를 가미해 경연을 펼친다.
강원도 경연대회에 총 8개팀이 출전했으며, 표현력·주제전달·완성도·흥미 등의 퍼포먼스와 심폐소생술방법의 정확성 등의 분야별 평가를 통해 최우수팀에 선정된 팀은 8월 5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원주소방서 대표로 출전하는‘RESCUE’팀은 서세준, 권동은(진광고 3학년) 학생과 신우원 학생(북원여고 3학년)등 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모두 소방관을 장래희망으로 꿈꾸는 학생들이 모여 창단된 청소년 동아리다.
또한 3명의 학생은 모두‘원주소방서 119소년단’에 가입해 지역내 봉사활동과 소방업무에 대한 간접 체험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장래희망의 꿈을 키워나가는 미래의 예비 소방관으로서 원주시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이번 대회 참가 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대회에서 ‘RESCUE’팀은 치어리더 공연 중 한명이 심정지가 발생해 쓰러지는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미리 배워둔 심폐소생술과 119신고요령을 활용하고, 인근에 배치되어있던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기중 원주서장은“대회준비로 고생한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대회 개최 취지에 맞게 모든 국민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