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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아 열성경련 응급처치법
작성자
이종성
등록일
2018-04-11
조회수
2037
내용

어린이들은 종종 열이 나면서 전신적인 경련을 하는 경우가 있다. 부모들이 굉장히 놀라는 경우가 많은데, 열이 나면서 발생하는 경련을 열성경련이라고 한다. 보통 열성경련은 아직 뇌가 미성숙한 나이인 5세 미만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 6개월에서 5세 사이의 열이 나면서 발생하는 경련을 열성경련이라고 한다. 열성 경련 응급처치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나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옷을 벗기고 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아이가 경련을 하는 동안 다른 주위 물건에 부딪혀서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위의 위험한 물건을 치워주는 것이 좋다. 또한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기도로 음식물이 들어가서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는 것이 좋다.

일부 보호자는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의식이 없는 아이에게 억지로 해열제를 먹일 경우에는 기도 흡인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의식이 없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일부 보호자의 경우에는 경련하는 동안 아이의 손발을 꽉 잡거나 주무르는 경향이 있는데,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말고 경련의 양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열성경련 어린이들은 저절로 호전이 되기 때문에 바로 응급실에 올 필요는 없지만, 경련이 오래 지속되면(일반적으로 5분 이상), 드물지만 30분 이상 지속되는 간질 중첩증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119에 신고한 후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