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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에는 많은 자격증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노예계약과도 같은 응급구조사 2급 자격증도 있고, 말도 안되는 화재진화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소방에 입문한뒤 응급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노예계약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먹어도 허리 디스크가 있어도 구급대원을 해야 합니다. 왜??? 모든것이 높으신 분들을 위한 점수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구급대원은 인간이 아니라 점수입니다.
화재진화사는 어떤가요?
신규직원들은 신규자 교육과 같이 화재진화사 자격을 취득합니다. 하지만 10년이상 20년 되신 고참분도 정해진 룰에 적응하지 못해 떨어집니다.
신규직원들은 화재진화사 자격이 있으니 화재진화에 문제가 전혀 없고, 10년 20년 되신 분들은 화재진화사 자격이 없으니 전문가가 아닙니까?
참 어이가 없습니다. 화재진화사 시험을 보기 위해 많게는 30~40만원씩 개인 지출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화재진화사를 따면 전문가 인가요?? 그럼 본부에 계시는 분들과 내근에 있는 분들중에 화재진화사 자격증이 없으면 어떡하나요?? 진압대장님들...화재진화사 자격증 다 가지고 계신가요?? 본부장님이하 과장님들 화재진화사 자격증 가지고 계신가요??
없으면 전문가가 아니니까 앞으로 화재진화와 관련해서 따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게 관서평가...소방관련 평가.......오로지 점수를 위해서 언제까지 직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시겠습니까?
나이 40이 넘어서, 아니 50이 가까이 되어도 계급이 하위계급이라는 이유로 언제까지 구급대원을 해야 합니까?
보기 좋으십니까? 후배들의 모습이 자랑스럽습니까?
무엇을 위해서 자격취득을 강요하십니까?
정녕 개인역량 발전을 위해서 라고 생각하시나요?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하위직이 없으면 고위직도 없습니다.
상생하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갈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