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선호)에서는 오는 11월 1일부터 도로주행시험 방식이 “코스를 수험생이 외우던 방식”에서 “네비게이션이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현재까지는 도로주행 코스 2~3개를 응시생이 사전에 숙지하고, 시험당일 시험관이 지정한 코스를 스스로 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11월 1일부터는 응시생이 차량 탑승 시 차량 내부에 설치된 네비게이션이 시험코스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도로주행 시험이 개선됩니다.
응시생이 사전에 응시 할 코스들을 개인적으로 미리 확인하고 외우거나, 학원 강습 등을 통하여 직접 암기한 후 시험 중 기억력을 더듬어 가면서 주행해야 하는데 반해, 네비게이션의 안내 음성에 따라 주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응시생이 시험코스를 사전에 암기해야 하거나, 시험 진행 중에 어느 도로로 진입해야 하는지, 또는 코스를 잊지 말아야 하는 등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험방식은 최근 GPS시스템 발전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의 네비게이션 사용이 보편화된 것과 경향을 같이하는 것으로 응시생들은 기능시험 준비과정에서 익혀놓은 기본적인 차량조작 능력을 바탕으로 도로주행 시험의 주요점검 항목인 교통법규 준수와 교통사고 예방운전에 집중함으로서 쉽게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실질적인 운전능력 향상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11월 1일부터 개선되는 도로주행 시험은 시험관들이 종이채점표에 수기로 입력하던 방식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입력방식으로 변경이 됩니다. 게다가 차량센서와 연계한 자동 및 반자동 채점방식도 도입 됩니다. 전자채점표가 도입되면 시험관이 입력하거나 자동으로 채점한 내용을 시험장에 바로 전송 및 보관되어 응시생이 원하면 주행시험 내용 중 정확히 어느 부분에서 감점이 되었는지 알려 주어 보다 공정한 시험 진행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시험코스라 하더라도 홈페이지 등에서 미리 알아 볼 수 있도록 주코스 4개와 예비코스 2개, 총 6개의 도로주행 코스를 게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채점항목과 점수는 현행 제도와 변함 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이 됩니다.
“새롭게 바뀌는 도로주행 시험! 어렵다 생각하지 말고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취득 해 보세요”
☞ 문의 : 033-737-0600~2(원주면허시험장), 1577-1120(운전면허시험 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