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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춘천소방서 이만형 입니다.
저는 이제 공직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먼저, 도민의 안전을 위하여 동고동락하던 소방가족여러분께...
염려와 성원을 힘입어 영예롭게 공직을 마칠 수 있게 되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철없던 시절, 새내기로 공직의 첫발을 들여놓았고
뜨거운 열정으로 겁 없이 불길 속을 뛰어들던 것이 엊그제만 같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새삼 절감합니다...
도움을 주었던 동료와 선.후배 여러분
재직기간 희.노.애.락이 있었고, 정말 보람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행복 했었구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만 부족함도
있었을 것입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깊이 성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삶을 위하여 출발 하려 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남은 생을 잘 가꾸어
가겠습니다.
그리고 부탁을 드립니다,
그 간, 애.경사때 진 빚을 갚을 수 있도록, 저 또한 연을 놓지 않게 연락도
주시고 도와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계획은 시골에서 채마를 가꾸며 소박하게...
홍천군 남면 용수리 322번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전화 435-3779, 011-373-6119)
그 동안 동료 그리고 선.후배님들의 애듯한 성원 정말 감사합니다.
소방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이 충만하시고
더불어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2008년 11월 20일
이 만 형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