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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 우리 자루는 떠돌이개였습니다
작성자
민경희
등록일
2007-12-04
조회수
1109
내용
우선 사랑하는 개를 잃으신 오운희 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구급대원을 남편으로 둔 사람입니다. 님께서 분개하시는것도 충분히 이해를 하는바입니다. 사랑하는 개가 죽어가는데 구경만하고있는 소방관들이 얼마나 밉고 분하시겠습니다. 제 생각에도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의 처신이 잘못?榮鳴?생각합니다. 출동을 했으면 어떤 조치를 취했어야 겠지요 그리고 이런문제는 신고를 받은 상황실 직원이 동물구조단에 연락을 하던지 개 주인이나 가해자의 차를타고 동물병원으로 가도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견도 여러갈래로 나눠지는데 이정도 선에서 문제를 거두시는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충북에서는 ?칠전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하여 응급처치도중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고 건강한 30대 초반의 직원이었는데 하루 10여차례 이상의 출동이 부담이 되었고 이로인한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진것입니다. 이런와중에 개를 이송했느냐 않했느냐의 문제를 가지고 논쟁을 한다는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생명이 개보다는 중요하지 않습니까? 부디 우리직원이 빨리 일어날수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