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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들(119대원들)께 용서를 빕니다.
작성자
장민호
등록일
2007-11-15
조회수
969
내용
모든 국민여러분들께(119후배) 용서를 빕니다! 119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국민 여러분! 지금 소방공무원들이 국민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여러분들의 충실한 공복이 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때! 소방간부의 한사람으로 너무도 죄송한 일이 저질러져 용서를 빌기도 송구한 마음입니다. 현장에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헌신 노력하는 우리 119대원들에게 어찌 얼굴을 들수 있겠습니까? 또한 소방직들을 노예처럼 생각하고 있는 일부 철없는 일반 행정직들과, 정책입안자들에게서 3교대근무등 소방직 인력을 늘려주면 딴짓들이나 한다며 가뜩이나 천시하여 119대원들을 낯 뜨겁게 만든 그들! 정말 어찌해야 할지!(직위해제후,적당한 시기에 살려준다면?) 뜻있는 하위직 위주의 119대원들이(고위 간부라는 자들이 몸사리려 나서 주지 않으니)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잘못된 이 나라의 재난관리의 시스템개선을 위한, 국가소방청 독립을 위해, 각종 언론매체나 국회의원등 에 눈물로 호소하고, 부산시청앞의 1인시위, 지난 11월9일 정부종합청사 (광화문)앞에서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역사적인 기자회견을 감행, 이슈화시켜 국민들께 호소하려 하였건만, 청에 있는 자들이 소방 공무원이 참석하면, 문책이 두려워 금족령을 내려, 현장에 아무도 참석치 못하는 일이생겨, 공무원 노조에부탁 10여명의 인원,그리고 119를사랑하는 시민등 30여명으로 간신히 소방발전협의회 고문인 제가 호소문을 낭독하였으나 연합뉴스와 인터넷몇곳에만 보도되고, 중앙뉴스(kbs,mbc,sbs등)에는 소방공무원이 과장님혼자인데, 어찌 이슈화 할수 있느냐며 추후 보도를 약속해 주었답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어찌 이럴수가 있단 말인가요? 국민 여러분들께 호소드리는바, 말썽을 부리며 국민들과 뜻있는 우리 대원 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자들은, 3만여 우리 119조직원중 극히 일부의 간부 들이오며, 그들은 24시간 2교대의 어려움도, 피나는 현장의 무서움도 모르고 지휘자랍시며 설치는 고위직일부자들이며, 그들은 주5일, 40시간근무를 다 누리며, 직원들의 고생을 자기의 공으로 삼아, 자신의 출세를 위해 권력자들 앞에 납작 업드려, 일제시 매국노(조직의)처럼 행동하는 천벌을 받을 자들 입니다. 정말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조직자체내에서 정화토록 90%가 넘는 조직의 실질적 주인인 대원들이 용서치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전국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우리 후배(금년 말 퇴임예정인 소방령 8년차이니 후배라 칭함을 이해하십시오)여러분께 진실로 진실로 고합니다! 주위의 간부들(본부장이나 서장등 모든자)을 철저히 감시,여러분의 진정한 상관 노릇을 못하고,보신주의,출세주의,생활무절제자등 비리가 있는자들을 가려 가차없이 인터넷,언론등(위협에 겁내지말고)에 알려 정화토록합시다. 이렇케 하는것이 지금 이순간, 우리 조직의 흥망이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에 결정적인 역활임을 뼈저리게 느끼시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앞으로 힘없고 무능한 집단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 멋진 119로 거듭 나십시다. 감사합니다. 2007년 11월15일 소방발전협의회 고문 소방령 박 명식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