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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일구 양반들은 본세 이러빡쎄나 ! 추카추카
작성자
함규식
등록일
2006-04-25
조회수
2366
내용
0,본내용은 지난 4월15ㅡ16양일간 강릉컵 직장축구대회에서 소방서가 우승한 내용을 전해듣고 본인 나름대로 가상의 관람인물을 설정하고.소방관의 강인한 체력과 단결심의 우수함을 재미를 곁들여 당시의 상황들을 강릉 방언으로 풍자하였습니다.같은 강원도이지만 독특한 강릉방언을 좀더이해가쉽도록 표준말로 풀어 적어보았습니다 이해의 도움과 잠시 피로를푸는 시간이되었으면 합니다,(이기섭 계장님 건강하세요 별도전화드리겠습니다) ㅡ 내거 뭐이 할일이 있는가 ! 그레 얼씬 얼씬 하드거 질가서 이러 빼이보이 핵교 마다아서 (내가 무슨 할일이있나 그레서 할일없이 왔다 같다하다가 길 가에서 자세히 살펴보니 학교 운동장에서) 뭐이 뿔찌리 하고 껌추한 옷으 마커 쪼입고 머르 막 걷어차미 치뛰고 내리뛰고 뭐이라고 (왜그러는지 붉은색과 검은색의 유니폼을 모두 갖추어입고 무었을 막 걷어차며 위로뛰고 아래로 뛰며 무었이라고) 아가리질으 하미 난리가났싸 ! (소리를 지르며 난리가났다) 왜 저러 지랄발광이나야 하미 눈까리르 크게 뜨고 쨍콩으로 빼이 처다보이 먼양반은 혼자 (왜 저렇게 미친것처럼그러지! 하며 눈을크게뜨고 똑바로 빤이 쳐다보니 무슨 사람은 혼자) 누런옷으 입고 주댕이더거는 회각을 물고 분사없이 막 뛔다네 ! (노란옷을 입고 입에다가는 호르라기를 물고 정신없이 막 뛰어다니네!) 이기 귀경다야 하미 무때놓고 게내레 갔잖쏘 ! 가찹게 가보이 뭐이나하믄 쇠꼽으르 된 강릉 (이것이 구경거리구나 하며 무작정 걸어내려갔습니다,가까이에가보니 무었이나하면 쇠로된 강릉) 곱뿌르 가져갈라고 후덥볼 시합으 하는기야 , 내거 뭐이 할일은음써도 갈때는 개락인 사람 이지만 (컵 트로피를 타 갈려고 축구시합을 하는겄이구나! 내가 이렇게 할일은 없어도 갈때는많은사람 이지만) 이거는꼭 봐야돼 ! 꽁짜니까 세-사 ! 이그보다 더 재미운기 어데있겠는가 ! (아것은꼭 봐야돼! 꽁짜니까 세상에 이것보다 더 재미있는 것 어디에있을까!) 조석은 집에곡석이 떨어져 뜨덕국으 해서 먹다보니 증슴때가돼가니 배지도곱프고 멕싸가리가음써서 제워 (아침밥은 집에 쌀이 떨어져 수재비를 만들어 먹다보니 점심때가되어가니 배가곱파 가운이없어서 겨우) 내래가서 가찹게 볼라고 금이거진 옆에 앉자서 이번판엔 누거 하나야하미 있는데 (내려가서 가까이서 볼려고 라인이그어진 옆에앉아서 이번경기는 누가 하나하며 보고있는데) 어머이야라 이기 결승인기, 일일구가 나오는기야 가 -들이 뿔찌리한 옷으쪼입고 나 - 세는 (어머나 이경기가 결승인데 소방서 선수들이 나오는것이야 이선수들은 붉은색 유니폼을 갖추어 입고 나오는데) 아 - 들이 면상이 껌추한기 눈까리 크게뜨미 심다리가 데우 굴따마해 내가 집이 강릉이 (아이들이 얼굴이 타서 새까맣고 눈을 크게뜨며 장단지가 참 굵구나 내가 집이 강릉) 레도 맹판 처음보는 양반들인기 , 가차이서 이러보이 어떻 그레 지레기 지다마한기 인물이 (인데도 생전 처움보는 사람들이야! 가까이서 처다보니 아떻게 그렇게도 키가크고 인물이) 그러두 잘됐겠나! (그렇게도 잘생겼을까!) 백가테는 일일구 양반들이 떼거리로 와서는 찐뗑이르 연신 주댕이더거 쏘다부미 난리가났싸 (밖에서는 소방서 직원들이 많이 몰려와서 막걸리를 계속 입에다가 집아넣으며 난리가났다) 쾡쇠르 치미 발광도 세ㅡ사 ! (꽹과리를 치며 발광을해요 세상에!) 마즌편에서 차는 장쟁이 들도 만만치는않아 ! 좀있드니 일일구가 마즌편 아~들 있는 쇠꼽 (상대편에서 차는 청년들도 만만하지는않아! 조금있으니 소방서에서 상대편 아이들이있는 쇠 기둥에) 에 망으 쳐논 궁기더거 꼴으 터좇잖가. 마즌편 아 - 들이 부에가 나는거르 생각으 않하고 (망을쳐놓은 골대에다가 골을 집어넣은거야 상대편 선수들이 화가 나는것을 생각하지도않고) 세개르 쪼넣는기야 데우 빡시데야 ! (세골을 집어넣는거야 참 힘이쎄고 대단하구나!) 마즌편 아 ㅡ 들은 부애가나서 막꾀집고 발로 막 거드머신아 그레니 일일구 (상대편 아이들은 화가나서 막 꼬집고 발로 막 걷어차고 하니 소방서) 아 ㅡ 들이 복상씨 오금팽이에 심장구가들어 매련음싸, 일일구가 마이 참데야! (아이들이 복숭아뼈 와 무릅에 멍이들어 형편이없구나,소방서 선수들이 많이 참드라) 어떻 그러 음전하고 용하겠쏘 ! 조금 잔질군후 (어떻게 그렇게 젊잖고 참을성이많을까 ! 조금 시간이흐른후) 내거 일일구 양반들한테 진땡이르 한잔달라고 할라니 남새시러워서 슬쩍이렇게 아가리질으 (내가 소방서 직원들에게 막걸리를 한잔달라고 할려니 창피하기도하여 슬쩍이렇게 말을) 했잖가 뭐이라고 했나하믄 우리나라에 일일구가 음쓰문 어떻하겠쏘 일일구가 고생이 어여워요 (했습니다 무었이라고 하였나하면 우리나라에 소방서가없으면 어떻게돼겠습니까 소방서 직원들이 고생이 참 많습니다) 하니 꽤 높은 양반같은기. 이양반 한테 찐땡이 하고 짠지더거 두부르 좀 말아드레 이레는기야 ! (라고하니 꽤나 계급이 높아보이는분이 하는말이 여기있는 이분에게 막걸리하고 김치에다 두부를 좀 싸드려 이렇케 말하는것이야!) 좋키르 ! 내거 여르 오기를 너무잘했다야 ! 마즌편에 갔쓰믄 우떻할뻔했나 ! (아이고 좋아라 ! 내가 여기를오기를 너무잘했구나 건너편응원단에 갔으면 어떻게할뻔했나!) 주는데로 막퍼먹었싸 . 꽁짜래노니 엄청마수와 ! (주는데로 막퍼먹었다 꽁짜이니까 참 맛이있구나!) 좀 있쓰니 심판으 보는 양반이 회각으 지다마하게 부니 일일구가 이겼다고 난리가났싸, 끝나고 (조금 지나니 심판이 호르라기를 길게불고 경기가끝나고 소방서가 우승하였다고 난리가났다 끝아나고) 이러 - 보이 뭔 대장양반인거같테 , 공중에더거 막 쪼 올리미 낭중에는 막커 줄으 쫄노리 ( 처다보니 소방서장을 하늘로 헹가레를치며 조금지나서는 모두 줄을 정열하여) 스드니 쇠꼽에더거 흔겁으 매달은거르 주지않나 크다마한 쇠꼽 곱뿌르 주지않나 일등 ( 서드니 우승기와 트로피를 주질않나 우승) 으 했다고 배러밸꺼르 다주데야 ! 을메나 좋?나 ! (을 했다고 별의 별것을 다주는구나 얼마나 좋을까!) 좀있드거보니 뭐이 목깡으하니 밥으먹어야 한다느니 씨끄릅기르 메런음싸 좀더있다보니 마 (조금 지나서보니 무슨 목욕을하느니 밥을먹어야 한다느니 대단이시끄럽구나 조금더시간이 지나니까) 커 가고 나 혼자잖는가 그레도 우떻하겠는가 나도가야지 가들이 오늘지약때 을메나 마수운 (모두다 가고 나 혼자남았구나 그레도 어떻게하겠나 나도가야지 소방서 직원들은 오늘저녁에 얼마나 맛있는) 거르 먹을까! 그레도 일일구가 일등으 했으니 다행이다야! 이젠어디로 가야되지 ! (것을 먹을까! 그레도 소방서에서 우승을 했으니 다행이다 이제는어디로가야하나!) 진땡이가 독하기는 독하다야! 얼픈 집구석 구둘에서 자빠져자야지 다음에 일일구가 또 언제 (막걸 리가 독하기는 참 독하구나 빨리 집에들어가서 방바닦에 누워서자야지 다음에 소방서 가 또 언제 ) 하는지 물어보고 그때가서 아는척하미 그땐 국시도 한 두어그릇 말아달라그레야지 (시합을하는지 물어보고 그때가서는 아는척하면서 국수도 한 두어그릇 멀아달라고해야지 마커 수고하고 고생이 어여웠쏘 달부 ! (모두 수고하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진정 - 딩크,H,가 드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