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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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가임기 여성이 배란기(생리 시작 2주 전)에 복통을 느끼는 것이다. 복통은 오른쪽 또는 왼쪽 중 한쪽만 아픈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은 몇 시간 안에 통증이 사라지나 길게는 2~3일간 복부 불편감이 지속되기도 한다.
▶원인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배란 때 난포가 파열되고 그 안의 난자가 복강 내로 배출되는데, 이때 나오는 소량의 복강 내 출혈 때문이라는 학설도 있고, 난포가 배란 시기에 가까워지면서 점차 성장함에 따라 난소에 부종이 오는데 이 부종에 의하여 통증이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증상
- 배란은 일반적으로 다음 월경 시작 첫날을 기준으로 약 2주 전에 일어나는데 이 시기에 골반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
- 약간의 불편감, 가벼운 동통에서부터 충수염의 통증과 비슷할 정도로 심한 통증.
- 통증은 보통 수 분에서 수 시간 정도 지속되고 종종 아랫배나 골반의 가운데 부분 또는 왼쪽이나 오른쪽 부위에서 느껴진다.
-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경미한 오심 동반.
▶진단
- 배란통은 매 배란기마다 발생하는 환자의 증상에 의하여 진단하고, 그 시기가 정확한 배란기인가는 기초체온표나 초음파검사로 확인.
- 신체검사상 비정상 소견(복부나 골반을 눌렀을 때 심하게 아파하는 것, 난소가 커져 있는 것 등) : 혈액검사, 골반 초음파 또는 컴퓨터단층촬영.
▶치료
- 특별한 치료는 필요 없으나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사용.
-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배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란통이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