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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골절 탈구 염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4-08-25
조회수
1291
내용

■골절(Fracture)

골절이란 골격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말하며, 그 손상 정도와 양상에 따라 단순골절부터 여러 골절편을 형성하는 분쇄골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가) 골절의 분류

○ 부전골절(Greenstick fx) :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는 골절로서 골간의 일부분만 손상 받는 불완전한 골절이다.

○ 분쇄골절(Comminuted fx) : 골격이 손상되어 두 개 이상의 골절편으로 나누어진 경우를 말한다.

○ 병적골절(Pathologic fx) : 골격 병변에 의하여 골조직이 약화된 상태에서 경미한 외부 충격으로 골절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 골단골절(Epiphyseal fx) : 골격의 성장을 유도하는 양측 골단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로 성장기 소아에게 나타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판의 손상으로 인하여 골격계의 성장이 정지될 수 있다.

나) 증상과 징후

○ 변형(Deformity) : 골격 길이의 단축, 각변형, 회전변형 등이 나타난다.

○ 압통(Tenderness)

○ 운동제한 : 손상부위로 인하여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므로 운동이 제한적이다.

○ 부종 및 반상출혈(Swelling & ecchymosis) : 골절부위의 손상된 혈관으로부터의 출혈로 발생한다.

○ 노출된 골편(Exposed fragments) : 개방성 골절에서 골절단이 피부 밖으로 노출 된다.

○ 골마찰염(Crepitus) : 골절된 양측의 골절단이 서로 부딪힐 때 발생 한다.

○ 가성운동(False motion) : 관절이 아닌 부위에서 골격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것.

■탈구 및 염좌

가) 탈구(Dislocation)

탈구 시 골격을 지지하는 인대와 관절낭의 손상이 심하므로 관절면의 완전한 전위가 발생한다. 골단은 전위된 위치에 엇물린 채로 고정되어 관절운동이 제한되며 심한 통증이 유발된다. 관절 중에서 탈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수지관절, 견관절, 주관절, 고관절, 족관절 등이다.

 -  탈구의 증상과 징후 : 관절의 심한 변형, 관절부위의 부종, 관절부위의 통증 및 압통, 정상적인 관절운동의 소실    

나) 염좌(Sprain)

관절이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초과하여 심하게 비틀리거나 잡아 당겨질 때 유발되어 관절을 지지해주는 관절낭과 인대가 신장되거나 파열된다.

 - 염좌의 증상과 징후 : 손상부위의 압통, 부종과 반상출혈, 운동소실

■근골격계 손상의 치료

가) 부목고정

1) 부목고정의 이점

○ 골절단에 의한 근육, 척수, 신경, 혈관의 손상을 방지한다.

○ 골절단에 의한 피부의 열상을 방지한다.(개방성 골절로 이행되는 것을 방지)

○ 골절단에 의하여 혈관이 압박되는 것을 방지한다.(골절 원위부의 혈액 순환이 차단되는 것을 방지)

○ 손상 부위 조직에서 과도하게 출혈되는 것을 방지한다.

2) 부목의 종류

공기부목, 나무부목, 진공부목, 박스부목, 철사부목, 성형부목, 견인부목 등이 있다.

3) 부목 고정의 일반원칙

○ 골절이나 탈구가 의심되는 부위의 피복을 모두 제거하여 개방창, 변형, 부종, 반상출혈등을 안으로 관찰할 수 있도록 한다.

○ 손상 원위부의 순환기능 상태와 신경기능 상태를 검사한다.

○ 모든 상처는 부목을 대기 전에 소독된 거즈로 덮어 주어야한다.

○ 치명적인 손상에 대한 응급처치 시행을 위하여 환자체위를 변화시켜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손상 부위에 부목고정을 시행한 후에 환자를 움직이도록 한다.

○ 부목고정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골절부위를 포함하여 근위부와 원위부의 관절을 모두 고정해야 한다.

○ 관절의 내부 혹은 주위의 손상 시는 손상된 관절을 포함하여 원위부와 근위부에 위치한 골격을 함께 고정하도록 한다.

○ 단단한 부목에 의하여 조직이 국소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신체와 접하는 부목 접착 면에는 솜이나 패드 등을 밑에 대고 고정한다.

○ 부목에 손상 부위를 위치시킬 때는 손상 부위의 위치변화를 최소화시키고 부목에 완전히 고정될 때까지 손상 부위를 양손으로 잘 받친다.

○ 장골의 골간골절로 심하게 변형된 경우에는 원위부를 조심스럽게 견인하여 부목에 맞도록 사지를 일직선으로 맞춘다.

○ 견인 중 변형된 사지가 일직선으로 잘 펴지지 않으면 변형된 위치대로 부목을 고정한다. (심한 통증을 호소할 경우 그대로 부목을 고정)

○ 경추골절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기도가 유지될 정도로만 변형을 교정한 후에 경부고정을 한다.

○ 골절이 아닌 탈구와 염좌 시에는 골절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중복되어 감별하기가 어려우므로 응급처치 시에는 골절(드레싱 및 부목 고정)에 준한다.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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