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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의료정보

제목
뇌출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3-12-04
조회수
1356
내용

1) 정의

- 뇌출혈(ICH)은 뇌 실질내의 출혈을 의미한다. 그러나 뇌출혈이 종종 뇌피질 표면으로 퍼져 지주막하 출혈 (SAH)이 동반되거나 출혈이 대뇌반구 깊숙한 위치의 뇌실내로 퍼져 뇌출혈(IVH)을 동반하기도 한다.

2) 원인

- 고혈압(hypertension) ˙ 항응고제 치료

- 뇌아밀로이드 혈관병증 ˙ 뇌동맥류 (aneurysm)

- 혈관염 (vasculitis) ˙ 동정맥기형

- 약물남용 : 코카인 ˙ 종양

- 외상 ˙ 혈액응고 질환

- 출혈성 경색(haemorrhagic infarction) ˙ 원인미상

※부검연구에 의하면 외상성 뇌출혈에 의한 사인 중 고혈압이 40~50%를 점유한다.

3) 병리학적 영향

- 일단 뇌출혈에 의해 공간 점유 효과 현상이 나타나며 이에 따라 뇌의 변위 (brain shift)가 진행된다.

- 출혈후 48시간 정도가 지나면 혈종은 혈종주위 뇌조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혈관주위 출혈에 둘려 싸인

괴사층 (layer of necrosis)이 형성된다.

- 이때 뇌부종은 현격한 주요 증세가 아니다

- 4-8주가 지나면 혈종은 흡수되고 낭성공간(cystic cavity)으로 변한다.

4) 임상양상

1. 천막상혈종(supratentorial hamatoma)

- 종괴효과 : 급작성 두통, 급격히 의식상실이 초래 또는 24-48시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의식수준 감퇴

- 국소성 증후(focus sign) : 편마비, 편감각소실 및 동측성 반맹증 등이 나타난다.

- 경천막 뇌탈출 : 제3뇌신경 마비가 나타나면 경천막 뇌탈출을 의미한다.

2. 소뇌혈종(cerenellar hematoma)

- 급작성 두통 : 급성의 심한 두통에 이어 소뇌 기능장애에 따른 증상들이 급성 또는 아급성으로 발생된다.

- 소뇌 및 뇌간 증후 : 심한 운동실조(ataxia), 구음장애(disarthria), 안구진탕(nystagmus), 현훈 및 구토

- 뇌척수액의 폐색으로 수두증과 함께 뇌압상승에 따른 기타증상이 나타남

3. 뇌교혈종(pontine hematoma)

- 급격한 의식소실

- 사지마비

- 호흡부전

- 침공대축동, 발열

- 안구운동의 편위 장애, 사편위

- 사망

5) 진단적 검사(investigations)

1. CT검사

- 혈종의 위치, 혈종의 크기 등을 확인하며 다른 병변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 조영제를 주사하지 않은 CT 영상에서 고음영 소견이 관찰된다.

2. 혈관조영술(angiography)

- 동정맥 기형 또는 동맥류의 가능성이 있어 응급수술 등이 필요한 경우 즉시 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 응급수술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고 혈종이 흡수될 때까지 혈관조영술을 연기한 다.

- 혈관조영술에서 음성 결과를 보일 경우 혈종이 흡수되는 시기에 MRI 검사를 실시하면 해면동 혈종이

발견될수 있다.

6) 치료 (management)

1. 천막상부혈종

-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간에 뚜렷한 예후의 차이를 나타내지 않으므로, 수술적 적응증에 해당되지 않는 경 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동공반응이 없는 빈사상태의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별 도움을 주지

못한다.

- 수술적응증: 혈종 병변이 피질 표면에 위치하고 종괴효과에 의해 환자상태가 계속 악화된다고 판단될 경우

수술적 제거술을 시행한다.

- 예후 : 전체적인 사망률은 25-60% 정도이며 환자가 혼수상태인 경우 사망률은 90%에 이른다. 물론 뇌졸중

집중치료실에서 치료하는 경우 예후는 조금 더 양호하다.

2. 소뇌혈종(cerebellar hematoma)

- 작은 혈종은 보존적 치료로 가능하나 큰 혈종인 경우에는 혈종에 의해 뇌간이 압박되어 사망에 이를수 있다. 뇌간압박이 진행되면 즉시 후두하 두개골절제술을 응급으로 실시하여 혈종을 제거해야 한다.

- 전체적인 사망률은 약 30% 정도이다.

3. 뇌교출혈

- 뇌교출혈인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적 처치가 시도되기도 하나 주로 보존적 치료에 의존하게 된다.

7) 생활가이드

- 식생활 습관 개선하기 : 섬유소가 많이 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는 육류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짠 음식과 단것을 적게 먹어야 하며, 짜게 먹으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뇌출혈을 야기하기 쉽다. 당분을 과잉섭취하면 동맥경화와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중풍을 부추기게 된다.

- 절제된 생활을 한다 : 담배를 끊고 술을 자제해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외부로부터 차가운 바람을 피해야 한다. 특히 찬바람을 맞으며 잠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혈액순환장애로 이어 질수 있다

-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다.

- 가족력이나 중풍의 소인을 가진 사람은 평소에 더 치료 및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본 내용은 참고자료이며,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상담전화 '국번없이 119'